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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기박물관, 옛 토기전(박물관 협회 기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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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07-11 11:04 조회 10,5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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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기박물관, 옛 토기전

동산도기박물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07-1
전화 (042)534-3453
E-mail : museume@hanmail.net
www.dongsanmuseum.org

원삼국시대의 연질토기로부터 가야와 삼국을 거쳐 통일신라의 인화문토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옛 토기를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대전의 동산도기박물관(관장 이정복)이 12번째로 기획한 ‘陶·畵-도기(陶器)와 수묵화(水墨畵)의 어울림’전이 바로 그것인데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원삼국, 백제, 가야, 신라, 통일신라의 토기 90여점이 관람객의 눈길을 기다린다.

인류가 처음 토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대략 서기전 1만년에서 6,000년경 사이이며, 우리나라는 서기전 6,000년경 신석기시대의 덧무늬토기와 빗살무늬토기로부터 시작되어 청동기·초기철기시대의 민무늬토기, 원삼국시대의 연질토기, 타날문토기와 와질토기(瓦質土器)로 넘어가면서 삼국시대의 단단한 경질토기가 된다. 삼국시대는 일상용기로 토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기형이나 무늬 그리고 질이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릇의 종류도 접시, 단지(항아리), 잔, 시루, 고배, 이형토기 등으로 많아졌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기형이 더욱 세련되었으며, 도장무늬(印花紋) 위에 연유(鉛釉)를 시유하기도 하였다. 토기는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계속 만들어져 서민의 질그릇으로 전통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삼국시대의 타날문항아리, 높이가 65.5cm에 이르는 백제의 큰항아리(大壺), 가야의 네귀항아리(四耳附壺), 신라의 영락잔(瓔珞附高杯), 통일신라의 인화문뼈항아리(印花紋骨壺)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정복 관장은 “토기는 장구한 역사를 통하여 만들어진 문화유산의 하나로서 각 시대의 삶과 꿈을 소박하게 담은 아름다운 그릇”이라면서 이번 전시에서 제외된 고려와 조선의 도기들은 나중에 따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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