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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보도자료 : 이정복선생 소장 도자유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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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12-21 11:59 조회 9,85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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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선생 소장 도자유물전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대전시향토사료관
2007년 12월 21일 (금) 전자신문 |  12면
전진식 기자 sinmunman@cctoday.co.kr

'이정복 선생 소장 도자유물전'이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1개월간 대전시향토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향토사료관이 개관 16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동산도기박물관 관장인 이정복 선생이 소장한 유물 중 분청사기인화문발과 백자청화운용문호, 백자철화난문호 등 고려∼조선시대 지방의 도자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 4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조선시대 자기로 만들어진 지석(誌石) 2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된 지석은 조선시대 당상관을 지낸 인물의 것으로 묘주에 대한 생애와 당시 장례 풍습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다.

향토사료관 관계자는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이정복 선생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등 41점을 엄선했다"면서 "이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 도자의 우수성을 재음미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충남 부여 출신인 이정복 선생은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뒤 서구 둔산동에서 의원을 운영하면서 동산도기박물관 관장과 한국사립박물관협회와 한국박물관협회 이사,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박물관 설립위원, 대전시박물관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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