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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화분청(鐵畵粉靑)에 담긴 혼(魂) 그리고 힘(力)’ 철화분청사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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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08-01 12:32 조회 8,8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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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기박물관, ‘철화분청사기’전 열어
                                             

‘거친 그릇에 놀란 물고기와 덩굴 풀이 그려있네’
                               
동산도기박물관(관장 이정복)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전광역시박물관협의회의 후원으로 ‘철화분청(鐵畵粉靑)에 담긴 혼(魂) 그리고 힘(力)’이란 주제로 철화분청사기 특별전을 8월 6일부터 31일까지 동산도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에 걸쳐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일대에서 만들어진 철화분청사기와 함께 계룡산에서 작업하고 있는 이재황 도예가의 작품 등 50 여점이 출품된다.

철화분청사기(鐵畵粉靑沙器)란 회흑색 태토에 귀얄로 백토분장을 한 후 철사안료(鐵砂顔料)로 문양을 그리고 시유하여 철화의 색이 적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나타난 것을 말한다. 활달하고 주저 없는 붓질이 시원한 철화문양은 사실적이면서도 해학적인 문양과 간략하면서도 추상화된 무늬가 특히 관심을 끈다. 철화분청사기는 주로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기슭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보통 계룡산분청사기라고도 불린다.

계룡산 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태토(胎土)와 분장토 그리고 철사안료를 사용하여 철화기법과 귀얄기법을 응용한 이재황 작가의 작품에서 물레 솜씨뿐만 아니라 그릇에 그려진 그림으로부터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동산도기박물관은 1997년에 설립된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박물관으로 주로 토기와 질그릇, 옹기 등의 전통 도기를 수집 연구하고 있다. 작년에도 ‘거머기 그릇, 시간을 넘어서’전과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전 등 2회의 특별전을 열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는 등 이웃 시민을 위한 친근한 박물관으로 자리하였다.
                                    위치 : 도마동 조달청 네거리
                                    관람료 : 무료
                                    문의 : (042) 534-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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