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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2 금강일보 '동산박물관 고서전' 보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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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5-17 10:26 조회 5,9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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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동산박물관, 9일부터 고서전(古書展) 개최
이달 말까지 귀중본, 희귀본 선봬


▲ 동산박물관이 9일부터 31일까지 고서전(古書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경국대전. 동산박물관 제공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동산박물관이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고서전(古書展)을 개최한다.

‘고서(古書), 옛 책을 품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각종 콘텐츠의 보고인 옛 책의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소외계층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문화공간, 박물관에서 놀아요’와 함께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일찍이 인쇄술이 발달해 751년경에 최고의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을, 1377년에는 금속활자로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을 간행한 바 있다. 동산박물관은 조선시대에 발간된 고서 전시를 통해 옛 책의 형태, 인쇄방법, 책의 내용 등을 살펴봄으로서 전적(典籍)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출품된 50여 종의 서책은 약 100년 내지 500년 전에 발간된 것으로 목판본·목활자본·금속활자본 등 다양한데, 이중에는 몽산화상육도보설(蒙山和尙六道普說), 육방옹시집(陸放翁詩集), 선가귀감(禪家龜鑑) 등 귀중본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책들은 선인들의 삶의 흔적과 역사를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열어나갈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으로 서지학·인쇄술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수형 동산박물관장은 “이번 고서전을 통해 우리의 뛰어난 인쇄술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한글을 이용한 언해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재미있는 삽화가 들어있는 책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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